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9.19 17:20
지난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해외에서도 판매 당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판매를 시작한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오전에 완판됐다.

현지 통신 사정에 맞춰 영국과 독일에는 5G 모델, 프랑스와 싱가포르는 4G 모델이 출시됐다.

영국 1900파운드(한화 약 283만원), 프랑스 2020유로(한화 약 266만원), 독일 2100유로(한화 약 276만원), 싱가포르 3088싱가포르달러(한화 약 268만원)에 판매됐다.

4개국 모두 우리나라보다 비싼 가격을 내걸었지만 빠르게 매진됐다. 삼성전자가 정확한 물량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국내보다 적은 물량이 배포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1·2차 예약 판매 합쳐 1만 3000~2만 5000대 정도가 배정된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기기가 확보되는 대로 4개국에서 추가 판매에 돌입하며, 이달 중에 최대 시장인 미국 출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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