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9.19 18:49
현대백화점 직원(왼쪽)이 시니어 고객들에게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개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직원(왼쪽)이 시니어 고객들에게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개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현대백화점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시니어 모델을 선발한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시니어들을 응원하고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니어 세대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시니어 모델 선발 대회인 ‘시니어 패셔니스타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만 60세(1959년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프로필 사진 또는 영상을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한 뒤 26일 면접·카메라 테스트·워킹 등 2차 현장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명을 뽑을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한 달간 치러지는 본선에서는 개인별 인터뷰 영상 제작·프로필 사진 촬영·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진행 과정은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시청자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의 심사 등을 합산해 최종 1등(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시니어 모델에게 총 1000만원(1등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만원·그 외 50만원 상당의 부상)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특히 1등에게는 현대백화점 온라인 채널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