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20 09:0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리온이 영국의 인초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리온은 미디어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영국의 디지털 플랫폼 회사 인초라와 협약을 맺었다. 

아리온의 이커머스에 대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인초라가 선점하고 있는 주택 임대 시장을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게 된다.

인초라는 영국의 주택 임대 시장의 15%를 점유한 회사다. 

아리온은 현재 약 200억 규모의 이커머스 사업을 1000억 원 규모로 확장하면서 영국의 인초라와협력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출발해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인수하면서 미디어 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여진다.

국내의 모든 상거래 중 24.1%, 약 480억 달러의 거래가 전자상거래로 이뤄지고 있다. 

이 중 62.7%가 모바일로 진행되고 있어, SNS를 통해 거래되는 미디어 커머스 시장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아리온 관계자는 "인초라와의 파트너십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가 되겠다는 아리온의 비전을 보여준다”라며 "두 회사가 자국에서 주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상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해 미디어 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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