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20 10:02
모바일 임상시험 컨퍼런스(Mobile in Clinical Trials)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모바일 앱 부문의 발표 연자로 선정된올리브헬스케어 글로벌 R&D 전략 부문 이병일 대표(사진=올리브헬스케어 제공)
이병일 올리브헬스케어 글로벌 R&D 전략 부문 대표가 모바일 임상시험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올리브헬스케어 제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리브헬스케어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디지털 임상시험 전문 컨퍼런스인 ‘디팜’에 참가해 올리브씨 사례를 발표했다. 

‘디팜’은 미국 보스턴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디지털 임상시험 산업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사전 메이저 세션으로 손꼽히는 ‘모바일 임상시험 컨퍼런스'에도 참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임상시험 모바일 앱 부문에서 데모 3개의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올리브씨’는 대상자 모집을 참여자의 관점에서 고안된 점이 관심을 모았다. ‘관심 질환’을 등록하면 스마트폰으로 해당 임상시험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최근의 ‘구독 경제’ 패러다임에 부응한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아이큐비아, 파렉셀, 오라클, 메디데이터 등 글로벌 CRO 기업과 IT기업이 총집결한 ‘디팜’ 부스 전시에도 국내 기업 최초로 참가하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병일 올리브헬스케어 대표는 “올리브씨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환자 중심의 모바일 임상시험 서비스로 검증 받는 자리였다”며 “신약개발 임상시험 정보가 절실한 희귀질환 및 환우 커뮤니티를 위한 차세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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