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9.20 11:30

국지도 70호선(증포초 앞)에서 중로1-10호선(한내초 앞)까지 0.7㎞ 구간

지난 17일 착공 2년 5개월만에 개통된 증포동 도시계획도로. (사진=이천시)
지난 17일 착공 2년 5개월만에 개통된 증포동 도시계획도로.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증포동 도시계획도로 중로2-11호선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20일 이천시에 따르면 국지도 70호선(증포초 앞)에서 중로1-10호선(한내초 앞)까지 0.7㎞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연결하는 이 도로는 총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됐으며 착공 후 2년 5개월만에 완료됐다.

공동주택이 밀집해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이 심했던 증포동 지역에 우회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 흐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통행량 분산으로 증포사거리 일원의 상습정체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장 건축물 이전 지연으로 당초 계획보다 준공이 늦어졌지만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데 대해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시가지와 외곽 간선도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구역별로 시행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 혼잡구간의 정체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2통과 갈산동에서 지방도 337호선을 잇는 도로와 안흥동~국도42호선 간 도로가 착공되었으며, 사음2통~지방도 337호선을 잇는 도로와 구 국도3호선 확장사업이 설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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