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20 14:31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프리실라 혼 (사진=JTBC 캡처)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프리실라 혼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호주출신 프리실라 혼이 카롤리나 무호바와 KEB 하나은행 코리아 단식 8강전서 격돌한다.

19일 프리실라 혼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투어 KEB 하나은행 코리아 단식 2회전에서 아일라 톰리아노비치를 2-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먼저 따낸 혼은 2세트에서 실책을 거듭하며 상대에게 흐름을 뺏기는 모습을 보이다 3세트 초반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후 혼은 기자회견에서 "힘든 경기였지만 결국 승리해 기쁘다"며 "선수 생활에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코리아오픈과 혼의 인연은 2017년부터 시작된다. 19살에 코리아오픈에 참가한 그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와 투어 단식 첫 승리를 거뒀다.

그 후 1년간 투어 대회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혼은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 또 한번 승리를 기록해 1년만에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혼은 20일 오후 체코 출신의 카롤리나 무호바와 8강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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