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22 11: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52억3000만 달러, 수입액은 88억2000만 달러로 64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5% 감소했다.

반도체(80억9000만달러, △30.5%)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반도체(23억4000만 달러, △1.3%)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했다. 

디스플레이(21억8000만 달러, △26.7%)는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LCD 패널 가격 하락 및 모바일 OLED 패널 수요 감소 등으로 감소세 지속됐다. 

TV(2억6000만 달러, 109.3%↑, 부분품 포함), 2차 전지(6억3000만 달러, 3.6%↑), 컴퓨터(1억4000만 달러, 23.2%↑, 주변기기 제외) 등은 증가세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포함)은 73억5000만 달러(△32.6%)로 부진했다.

베트남은 28억2000 달러(1.1%↑)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미국은 14억9000만 달러(△14.6%)로 부진했고, EU(8억8000만 달러, △15.3%) 역시 부진했다. 일본(3억2000만 달러, 1.8%↑)은 호조를 보였다.

ICT 수지는 64억1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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