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21 08:0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1일부로 한시적으로 인하됐던 유류세가 환원된 가운데 석유제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29.1원으로 전주 대비 5.6원 올랐다. 경유는 리터당 1379.5원으로 4.5원 상승했다.

상표별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02.3원, 경유는 1353.3원으로 각각 6.0원, 5.3원 올랐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확인됐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44.3원으로 6.1원, 경유는 1395.2원으로 4.7원 각각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32.3원으로 4.9원 올랐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103.2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499.7원으로 7.8원 상승했으나 서울보다는 132.6원 낮다.

9월 3주 국제유가는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일시적 생산 중단 및 이에 따른 공급 차질,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64.5달러로 전주 대비 4.6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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