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9.23 05:25
(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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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왕진화 기자] 24절기상 추분인 오늘(23일)은 태풍 '타파'가 지나간 흔적이 남아 전국적으로 다소 쌀쌀한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와 동해안, 남부 대부분 지방도 오늘 오전까지 비가 계속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오늘 오전까지 최대순간풍속 125~160㎞/h(35~45m/s),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지역은 180㎞/h(50m/s)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h(15~30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전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겼던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태풍 '타파'는 오늘 오전 울릉도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현재 비가 오진 않지만, 날씨가 비교적 흐린 편이다. 낮에는 구름이 다소 낄 예정이다.

오늘 아침 기온은 13~19도(오늘 14~19도, 평년 11~19도), 낮 기온은 19~26도(평년 22~26도)가 되겠다.

오늘(2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낮아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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