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9.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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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의 날' 경축행사에서 곽상욱(사진 중앙) 오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오산천 특설무대 및 오산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이번 경축행사에는 베트남 꽝남성, 핀란드 에스포시 대표단과 영동군, 속초시, 순천시 대표단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시는 20일 개막식에서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애향심을 드높인 시민을 선정해 영예의 시민대상을 시상하고, 식전공연으로 국내 자매도시 영동군 난계국악단 및 순천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경인방송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2부 축하공연은 벤, 다비치, 코요테, 강진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21일 열린 제31회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는 학교스포츠 클럽인 운천중, 세마중 치어리더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과 소품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축구, 씨름, 에어사다리 릴레이 등 다채로운 체육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는 오산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년을 맞이하는 더욱 뜻깊은 해"라며 "인구 5만의 작은 도시가 23만의 중견도시이자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보육도시,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산시민들의 저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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