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9.23 13:52

교육전 카카오톡으로 알림톡, 출결확인·교육참석 확인증은 QR코드

<b>엄태준</b> 이천시장이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민방위 교육 전자통지 및 출결관리 시스템으로 출결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엄태준(오른쪽) 이천시장이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민방위 교육 전자통지 및 출결관리 시스템으로 출결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9월 민방위교육부터 경기도 최초로 스마트민방위 교육 전자통지 및 출결관리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스템 도입 전에는 마을 이·통장이 대원들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종이 통지서를 교부하였으나,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통지서 교부·수령에 어려움이 따라 교육 참석율이 저조해 민방위 교육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통지서 미수령, 분실 등의 문제와 통·리장들의 교육통지서 배부에 따른 고충이 해결됐다. 

이천시는 민방위 1~4년차 보충교육 대상자에게 교육 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자통지서를 발송해 교육을 안내하고, 민방위교육장에서는 참석대원이 전자통지서를 통해 생성한 QR코드를 활용해 출결 확인 및 교육참석 확인증을 생성 할 수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스마트민방위 교육 전자통지 및 출결관리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예산 절감, 통·리장들의 업무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본다”라며 “행정에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시대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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