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9.23 14:30
오미오 홈페이지 화면 캡쳐 (사진제공=오미오)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유럽 내 국가별 교통 티켓 구매 시스템, 교통편의 종류, 가격 구조 등이 매우 광범위해 한국인들이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7월 유럽 교통 티켓 플랫폼 ‘오미오’가 한국어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런칭한지 불과 한 달 만에 한국 여행객들의 예약률이 100%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오미오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로 유럽 교통편을 구입할 수 있으며, 애플 페이 서비스가 제공되어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미오 관계자는 “오미오를 통해 쉽고 빠르게 유럽 교통편을 이용하고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현지화된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여행 업체들과 파트너십 체결 및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미오는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여행 스타트업 회사로 전 세계 45개국 300명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내 기차, 버스 및 항공권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3년 고유로로 설립됐다.

2019년 올해 오미오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하여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10월에는 약 1억50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오미오는 800개가 넘는 유럽 수송 업체들과 파트너를 맺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투명한 가격, 간편한 예매 시스템 등으로 혁신적인 여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러 개의 웹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도 최적의 교통수단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하고 편리하게 개개인에 알맞은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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