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09.24 06:00
지난 2018년 11월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상정책 지역설명회' (사진=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
2018년 11월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통상정책 지역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해외 진출을 노리는 중소·중견기업에게 맞춤형 해외 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가 열린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9 통상정책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24일 경기도 수원을 시작으로 인천(26일), 전라도 광주(10월 29일), 충청북도(10월 31일), 대구(11월 12일)로 이어지며 부산(11월 14일)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는 미·중 통상 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불안정한 국제 통상환경에서 정부 통상정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별 기업 수요에 기반한 성공적인 수출 마케팅 전략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장에 직접 부스를 설치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수출지원 제도를 홍보하고, 해외 진출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관심이 쏠리는 ‘신 남방 비즈니스’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김상묵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지역 소재 기업은 정보 부족과 접근성 한계로 해외 진출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라며 "설명회에서 지역별 수요와 기업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해 불안정한 통상 환경을 극복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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