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19.09.23 17:12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와 외식업 전용상품 '수미안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 관계자들이 '수미안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와 외식업 전용상품 '수미안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임·직원 30명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식자재 유통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1월 외식가족공제회를 출범해 직할지회(서울 25), 시도지회(지방 15), 지부(224)를 포함 전국 43만 회원업소를 관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에서 “영양고추의 안정적인 생산 및 가공과 유통 등 포괄적인 부분에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영양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외식가족공제회 제갈창균 이사장은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산지 직거래 방식을 통해 외식업 경영자에게 공급함으써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만큼 회원 간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노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선과 시장 안정화를 위해 일부 지역에 개별 공급하고 있는 제품을 외식가족공제회 주도의 공동 구매로 전국 회원에게 공급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고품질 명품화된 고추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직거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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