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9.23 17:49
(이미지제공=라이엇 게임즈)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루이 비통과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10월 2일에 개막하는 올해 롤드컵은 베를린에서 플레이-인 및 그룹 스테이지로 시작한 뒤 10월 26일부터는 8강과 4강이 열리는 마드리드에서 계속되며, 11월 10일 파리에서 결승으로 막을 내린다.

루이 비통은 '소환사의 컵'을 보관하는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한다. 소환사의 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에게 수여되는 트로피로, 제작 트래블 케이스에는 루이 비통의 재치 있는 전통적 디자인과 LoL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최첨단 요소가 적용된다.

루이 비통과 라이엇 게임즈는 다른 LoL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루이 비통 여성복 컬렉션의 니콜라 제스키에르 아티스틱 디렉터가 디자인한 독특한 챔피언 스킨과 캡슐 컬렉션도 발표할 예정이다.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가장 중요한 LoL 행사의 모습, 느낌, 명성을 향상해 줄 루이 비통을 디자인 부분 공식 파트너로 맞이해 영광스럽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9번의 e스포츠 시즌 동안 라이엇 게임즈와 LoL이 업계에 끼친 강력한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파트너십"이라며 "e스포츠에 합류한 루이 비통을 환영하며 다가오는 몇 달 동안 특히 11월 10일 파리에서 소환사의 컵이 수여될 때 파트너십의 진가가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루이 비통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버크는 "롤드컵은 토너먼트 대회의 정수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가 융합되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축하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루이 비통은 오랫동안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들의 트로피를 위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해 왔으며 이제는 소환사의 컵을 위한 트래블 케이스를 만든다.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설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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