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24 09:52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31일 헬릭스미스가 임상 3상 발표 연기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신약개발업체 헬릭스미스는 이날 오전 9시 36일 기준 전일 대비 5만1400원(29.99%) 떨어진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전날 3조6543억원에서 이날 2조5584억원으로 1조원 넘게 줄은 상태다. 시총 순위는 비교기간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주가 급락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 목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 발표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헬릭스미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유효성 결과 검토 중 PK(약동학) 데이터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결론은 그간 계획해 왔던 후속 임상 3상(3-2)이 종료된 이후에 내려지게 송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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