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9.24 15:15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남양주시 진접에서 서울 강남까지 운행하는 직행 좌석 버스, 7007번과 8012번을 각각 2대씩, 총 4대가 오는 11월부터 증차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증차되는 7007번 버스(광릉내 종점~잠실역~강남역)와 8012번 버스(광릉내 종점~잠실역)는 평소 혼잡도가 높아 증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또한 고속도로를 이용한 직행 좌석 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시간대 입석률이 높아 시민의 안전까지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김한정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만나 지역 교통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서울행 직행 좌석 버스의 증차를 강력히 요청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증차 결정으로 7007번은 현행 10대(배차간격 25분)에서 12대로 증차되고, 8012번은 현행 13대(배차간격 15분)에서 15대로 증차 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혼잡 및 안전문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한정 의원은 진접·오남·별내 지역의 대중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층버스 6대(1001번, 8012번)를 확보하고 M2344(별내~잠실)와 105번(진접~오남~당고개) 노선 등을 신설했다.

김한정 의원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함과 피곤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GTX-B, 진접선(4호선), 별내선(8호선), 지하철 4,8호선 연결 등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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