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24 16:52
김태영(왼쪽부터) 메져에이드 대표,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 김지민 김지민앤컴퍼니 대표가 인적합병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손컴퍼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두손컴퍼니는 메져에이드, 김지민앤컴퍼니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3사를 인적 합병한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와 ‘두윙’을 제공하는 두손컴퍼니는 현재 총 1200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누적 270개의 업체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2018년 문재인 대통령 설·추석 선물’ 물류를 수행했다. 

창고관리시스템(WMS) IT스타트업 ‘메져에이드’는 2014년 설립되어 생산·물류 관리를 위한 MES/WMS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웹 개발 에이전시 ‘김지민앤컴퍼니’는 2013년 설립되어 국내 다수 대기업·스타트업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하며 노하우를 누적해왔다.

‘풀필먼트’란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센터 운영 방식과 서비스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미국 아마존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11조 원을 돌파하며, 올 해 풀필먼트 시장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민 김지민앤컴퍼니 대표는 “풀필먼트의 성장성과 비전에 크게 공감하여 인적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메져에이드 대표는 “세 회사가 5년 이상 각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만큼, 함께 했을 때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는 “인적 합병을 계기로 창고산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면서 “글로벌 기준에 맞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만들어 더 많은 이커머스 셀러들의 사업을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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