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09.24 20:20
MBC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 스틸컷(사진=김종학프로덕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가 오늘(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주연을 맡은 정지훈·임지연·곽시양은 그동안 작품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조연 배우부터 특별출연진까지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명품 열연과 뭉클함, 유쾌함, 긴장감을 다 담아낸 쫀쫀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던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가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 가운데 '웰컴2라이프' 측이 정지훈-임지연-곽시양의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공개해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마지막까지 케미 터지는 특수본 정지훈(이재상 역), 임지연(라시온 역), 곽시양(구동택 역), 박원상(오석준 역), 장소연(방영숙 역), 박신아(하민희 역), 임성재(양고운 역), 홍진기(문지호 역)의 모습이 담겨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한데 모여 브이(V)자와 엄지척으로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는 특수본 팀원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전파한다.

동시에 귀여운 아역 이수아(이보나 역)의 애교 넘치는 미소와 역대급 악역 손병호(장도식 역), 신재하(윤필우 역)의 반전 미소 등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웃음 가득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엿보게 만들고 있다.

정지훈(이재상 역)은 "배우로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된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시원섭섭하다"며 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지훈은 악질 변호사와 열혈 검사로 인생을 리셋한 이재상 역을 맡아 2색 반전 면모를 보여준 한편, 코믹연기부터 오열연기까지 장면마다 섬세한 감정을 쏟아낸 연기력을 뽐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정지훈은 "그동안 '웰컴2라이프'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임지연(라이온 역)은 "4개월이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작품을 위해 앞만 보고 최선을 다해 달려온 것 같다"라 전했다.

임지연은 현실 세계에서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터프한 형사의 면모를, 평행 세계에서는 형사이기 전에 사랑스러운 아내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지연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촬영을 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그동안 '웰컴2라이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와 포부를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곽시양(구동택 역)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분들을 찾아 뵙게 된 작품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선후배배우분들까지 너무도 좋은 분들을 만나서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라면서, "'웰컴2라이프'와 구동택을 이제 떠나 보내야 한다니 아쉬움이 많이 남고, 속상하기도 하다. 그동안 두 세계를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웰컴2라이프' 29-30회에서는 정지훈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임지연과, 짝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곽시양의 삼각로맨스가 그려져 맴찢을 유발했다.

신재하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손병호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한 계략으로 한 순간에 전세를 역전시킨 충격 엔딩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또 다시 패닉에 빠뜨렸다. 이에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웰컴2라이프'의 결말에 관심이 고조된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24일 밤 8시 55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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