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9.24 19:03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로 최장 8년간 재능있는 아동 지속 후원

한수원은 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경주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장기 후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제공=한수원)
한수원은 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경주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장기 후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4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와 ‘경주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장기 후원’(‘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는 학업·예체능 분야에 재능은 있으나 성장환경이 어려운 경주 지역 아동 및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매월 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재원은 한수원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액으로 마련된다. 한수원 임직원이 ‘키다리 아저씨’가 돼 후원 대상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경주 지역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을 선정 대상으로 하며, 최장 8년까지 경제적·정서적 후원을 하여 재능 있는 아동의 성장 및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밖에도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이동차량과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는 ‘행복더함 희망나래’, 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자유학년제 진로교육 후원’, 취약계층 아동 대상 ‘건강음료 지원 사업’ 등 경주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경주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재능을 꽃피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수원이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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