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9.24 19:01

우수협력사 피엘엠, 우수직원 최종민 포지트 주임

노사화합 부문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피엘엠의 2018년도 임금 무교섭 위임 및 타결 조인식 모습. (사진제공=포스코)
피엘엠이 2018년도 임금 무교섭 위임 및 타결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가 노사화합부문 우수 협력사와 직원을 선발해 포상했다.

9월 초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수 협력사에는 피엘엠이, 우수 직원에는 최종민 포지트 주임이 선발됐다.

피엘엠은 2017년 조명정비 협력사를 인수해 신설된 회사다.

기존 회사의 경영악화와 노사갈등 등 어려운 인수 과정을 안고 출발했으나 불과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상생의 교섭 문화를 바탕으로 노사 안정이 최고 경쟁력인 회사로 탈바꿈했다.

피엘엠은 직원간 소통 활동,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합리적인 평가를 통한 동기부여와 성과배분, 노사협력 내실화, 차상위계층 대상 조명 교체 재능봉사 등 사회적 책임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협력작업 KPI평가 우수사’와 ‘위드 POSCO 가치실현 감사패’를 수상한 데 이어 노사화합부문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이호우 피엘엠 사장은 “노사가 하나돼 신뢰와 존중, 참여와 협력을 모토로 성공적인 기업으로 노사문화를 선도하겠다”라면서 “나에게 상사는 단 한 분이며 그 분은 바로 우리 직원이다”라고 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종민 포지트의 주임은 2013년에 입사한 후 지금까지 현장에서 항만 하역기 운전 업무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역이다.

포지트가 회사 합병과 분할을 겪는 불안정한 여건 속에서도 분위기를 개선하고 노사 화합을 도모해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2015년에는 포지트 노경협의회 제1기 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돼 다양한 노사화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구성원들의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주제별 우수 협력사와 우수 직원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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