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9.25 10:49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CMA 체크카드인 ‘더모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의 첫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에는 전문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체크카드를 내왔다. 최근 기존 제휴의 종료됨에 따라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CMA의 장점을 살리고 가맹점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줄 수 있는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를 출시한 것이다.

더모아 체크카드는 가맹점을 두루 이용하는 고객에 특화된 카드다. 전월 사용실적과 상관없이 국내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한 금액의 0.3%를 최대 월 1만원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이 많은 대형마트·커피전문점에서 이용한 건에 대해서는 5~7% 캐시백을 월 1만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한국투자 더모아 체크카드는 한국투자증권 CMA계좌를 보유한 만 14세 이상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고려하면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추구하는 20~40대 젊은 고객층에서 체크카드 활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더모아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1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한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카카오치약을 증정한다. 온라인 발급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지급한다. 발급 후 1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777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미지제공=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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