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09.25 11:16
정경두 국방부 장관 자료사진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정경두 국방부 장관 자료사진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부는 25일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을 이용해 첨단 전력체계 기반의 정예화된 군 구조를 구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각 군 참모차장 및 해병대 부사령관 등 군 주요직위자와 방위사업청 관계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월에 출범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단'에서 선정한 국방운영, 기술·기반, 전력체계 3대 혁신분야, 8대 과제, 우선 추진이 필요한 기본사업 61개 사업에 대한 추진경과를 평가하고, 사업별 현황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2020~2024 중기계획에 반영하고 제도개선 소요와 정부부처·기관 협업이 필요한 분야를 식별하는 성과를 평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초연결·지능화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무선 데이터 통신 보안성을 보장했다"며 "융통성을 확대하기 위한 무선 암호정책 개선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세계 각국은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군사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에 우리 군도 보다 구체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여건보장 등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국방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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