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25 12:09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출생아 수도 감소하면서 올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소를 향하고 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5263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770명(-6.5%) 감소했다.

이는 1981년 통계 시작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재 월별 기준 출생아 수는 40개월 연속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강원과 전남의 출생아 수는 늘었으나 그 외 다른 시도에는 모두 감소했다.

에 올해 1~7월 출생아 수도 역대 최저 수준이다. 1~7월 출생아 수는 18만3787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046명(-7.6%) 줄었다. 통상 하반기로 가면서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올해는 30만명 사수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편, 7월 사망자 수는 2만3172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14명(-3.0%) 줄었다. 1~7월 사망자는 16만9831명으로 1년 전보다 6413명(-3.6%) 감소했다.

또 7월 혼인은 1만9180건 발생해 전년동월 대비 911건(-4.5%) 줄었다. 이혼건수는 9497건으로 170건(1.8%) 늘었다. 이에 1~7월 혼인은 13만9301건으로 1만3157건(-8.6%) 감소했고 이혼은 6만4568건으로 2554건(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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