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09.25 13:44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파주에서 국내 첫 발생 이후 24일 경기 김포 및 파주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일주일만에 다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주군은 추진되고 있는 방역활동을 재점검해 빈틈없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
성주군 관계자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비해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을 재점검해 빈틈없는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19일 이후 양돈농가 대상으로 생석회 1240포, 소독약 700kg을 배부해 농장 입구 생석회 도포 및 농장내부 소독을 독려 했으며, 매일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소독차량을 동원해 취약농장 입구와 주요 도로 소독을 실시 중이다.  또한 외부인의 농장출입 금지, 외국인 근로자 모임금지, 전 축종 축산농가 행사 금지 등의 조치를 통해 사전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성주군은 특히 오는 28일 군민체육대회 및 10월 수륜면 메뚜기축제에 축산관계자의 참여를 전면 금지하고 축산물시식행사를 취소해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막고 있다.

아울러 17일부터 24시간 대가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내에서 성주군 거점소독시설을 운영중에 있으며, 23일부터는 관내 방역취약지구인 초전면 성신농장 입구에 현장통제초소를 설치해 농장입구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돼지에서 고열 후 폐사, 유사산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1588-4060 또는 군청 축산방역담당(054-930-6681)으로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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