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26 09:16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처음 선발 출전한 스페인 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26일 새벽(한국시간) 발렌시아는 홈구장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 2-1로 앞서고 있던 전반 39분 쯤 동료 공격수 로드리고의 어시스트를 슛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1군으로 데뷔 한 이래 첫 데뷔골이다.

이강인의 득점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전부터 수비가 뚫려 두 골을 허용해 3:3 스코어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후반 24분 헤타페 공격수 앙헬 로드리게스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4분 뒤 이강인은 같은 팀 미드필더 곤살로 게데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유럽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의 데뷔골을 평점 7.3점으로 평가했다. 이 점수는 멀티골을 기록한 고메스(8.1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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