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9.26 11:13
우리은행 CI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5일 5억5000만 달러 규모 바젤Ⅲ 적격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이며, 5년 후 중도상환 가능한 영구채다.

발행금리는 4.25%며,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외화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금리다.

주문액은 총 23억 달러로 발행 금액 대비 4배 이상이었으며, 이에 따라 금리도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0.25%포인트 낮게 발행됐다.

투자자는 총 122개 기관으로,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80%, 미국 10%, 유럽 10%다.

우리은행은 "기본자본으로 인정되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자본비율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