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9.26 10:27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운영 중인 8개 채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자가 업계 최초로 20만명(9월 3주차 기준)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GS건설에서 운영 중인 SNS 채널은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포스트, TV) 카카오(스토리, 플러스친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다. 특히 자이가 주력하는 채널은 유튜브로, 구독자가 5만 여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카카오플러스친구가 5만명을 넘고, 네이버 포스트의 구독자도 3만명 이상을 넘는 등 구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자이 SNS 채널의 이례적인 성공은 철저하게 고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제공에서 찾을 수 있다. 건설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부동산 전문 채널로 전문화하고, 자체 보유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실생활에 밀착해 전달함으로써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이의 유튜브 채널은 세미나·강연 등을 통해야만 만날 수 있는 인기 강사, 교수,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 초빙, 투자 노하우와 실제 부동산 시장 환경 및 전망까지 폭 넓게 짚으며, 구체적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분양 현장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분양소장이 직접 나와 자료화면과 함께 현장의 장점이나 주의점, 가치 등을 설명해 현장감을 높였다.

분양정보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요령, 부동산에서 알아둬야 할 상식 등까지 양질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의 토크쇼인 '부동산 What?! 수다'의 '알쏭달쏭 재개발의 모든 것'은 조회수 12만을 달성했다.

자이 포스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북위례 청약 필수 TIP' 편은 북위례에 청약했다가 당첨 취소된 실제 수요자들의 취소 이유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이다. 현역 건설사라서 줄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정보를 통해 수요자들의 실수 등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숨은 로얄층, 로얄동을 찾는 TIP'도 아파트 분양을 지속해오면서 쌓은 노하우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형태다. 고객들의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으면서도 동호수 선택법까지 알려준다.

GS건설 관계자는 "주택을 구입하는 수요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자이 브랜드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SNS를 선택한 것"이라며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1등 아파트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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