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26 15:00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사진=스카이드라마)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사진=스카이드라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이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내부자들’을 꺼내 들었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의 신규 예능 ‘영화보장’은 알아두면 어딘가에서 쓸모 있는 영화 속 잡지식을 전달하는 ‘무비TMI 깨알 토크쇼’로 전 국민을 사로잡은 영화들과 매회 그 영화에 출연한 스페셜 게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극한직업, 부산행, 완벽한 타인, 써니에 이어 오는 27일 방송 예정인 5회에서는 영화 ‘내부자들’을 소재로 한 TMI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영화 속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영화 ‘내부자들’의 확장 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서 영화감독 역할을 맡은 히든 배우 장혁진이 출연할 예정으로 궁금증이 더해진다.
 
배우 장혁진은 “내부자들 편에서 편집되어서 나오지도 않았는데 여기 왜 초대된 것인지 궁금하다”며 의아해했지만 곧 촬영에 들어서자 영화 속 뒷 이야기를 소소하게 들려주어 영화 ‘내부자들’의 내부자로서 토크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장혁진이 출연한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감독판에 대해 MC들이 궁금해 하자 장항준 감독은 디렉터스 컷이 시작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장항준은 “현재의 상업 영화는 편집권에 대해 제작자와 감독의 대결구도가 있다. 미국의 경우 일부 거장들을 빼고는 감독에게 편집권이 없다. 디렉터스 컷이 시작된 이유가 감독이 아끼는 장면이 따로 있기 때문”이라며 “감독 의도대로 다시 편집을 한 것이 감독판이다”며 영화 계 숨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멍 때리는 순간 지나가는 대사를 맞히는 ‘멍대사’ 코너에서는 영화 ‘내부자들’하면 떠오르는 안상구(이병헌) 라면 먹방씬에 등장하는 라면과 알코올이 없는 모히또를 걸고 대결을 펼쳤다.
 
라면 간식을 얻기 위해 장혁진은 대학 때 탈춤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탈춤 개인기를 선보였다. 같은 동문이자 동아리 후배인 송은이도 무대로 함께 나와 굿거리 장단에 맞춰 탈춤을 추는데 의외의 칼 군무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송은이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탈춤 칼군무를 선보인 영화 ‘내부자들’의 내부자 배우 장혁진이 활약한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오는 27일 금요일 저녁 9시 40분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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