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27 12:15
(사진=SBS플러스 캡처)
(사진=SBS플러스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배우 김수미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의 제작발표회에서 섭외하고 싶은 배우로 '조형기'를 꼽았다.

이날 현장에는 김수미, 최양락, 조재윤, 서효림, 신나리, 김태형 국장, 김정우 PD가 참석했다.

김수미는 "연예인 게스트로 어떤 상처가 있어서 방송에 못 나오는 분들을 제가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 연예인들의 재기를 도울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조형기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밥은 먹고 다니냐'의 국밥집은 일반인 손님들도 이용가능하다. 미리 사연을 신청해 식당을 찾기도, 지나가다 들리는 경우도 있다.

김수미는 "옛날엔 부모님과 같이 살며 밥상머리에서 좋은 얘기를 듣곤 했는데 지금은 혼자 살고 혼자 밥 먹는 사람이 많아 고민이 있어도 털어놓을 데가 없다"며 "그런 사람들이 국밥집에 찾아와 위로를 얻고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되며 게스트로는 영화 엑시트에서 활약한 배우 김지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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