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27 15:30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에릭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영입을 희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에릭센과 포체티노에게 이적을 권유했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에릭센과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끝나는 사실 때문에 이적료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판매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이적이 무산됐지만 레알마드리드는 여전히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 또한 원한다는 반응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각)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힘겨운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경질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레알이 지단 감독을 대체할 No.1 타깃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점찍었다. 에릭센과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레알로 함께 떠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이 떠날 경우 토트넘의 빈자리를 원하는 감독들도 눈에 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클린스만이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면 토트넘의 감독을 맡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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