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9.28 05:05
(캘리그래피=전기순)

 

성낸 파도

입에 물고

까막바위

힘껏 칠 때

하얀 얼룩

깊은 상처

사랑으로

포용하네 

◇작품설명=오늘도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등대는 마치 절대자의 따뜻한 손길을 대신하는 것처럼 주변을 환희 비춰주네요.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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