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9.29 10:14
경기도는 지난 26~27일 용인에서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비롯해 도 및 시군 철도담당 과장·팀장급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새경기 철도정책 경기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26~27일 용인에서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비롯해 도 및 시군 철도담당 과장·팀장급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새경기 철도정책 경기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철도정책에 대한 방향을 도와 시군이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에 대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용인에서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비롯해 도 및 시군 철도담당 과장·팀장급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새경기 철도정책 경기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군 철도부서 공무원이 한데 모여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09년 경기도 철도국이 생긴 이래 이번이 처음으로, 도가 추진 중인 철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도-시군 간 향후 철도정책 추진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정부(국토교통부)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제4조)」에 의거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우리나라 최상위 철도 계획이다.

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도의 주요 철도망 확충사업들이 반영되도록 전 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군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여흥구 전문위원, 남서울대 배춘봉 교수를 전문강사로 초빙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소개 및 개편현황’,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27일 워크숍 이후에는 같은 곳에서 ‘경기도 철도정책자문회의’를 개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 관련, 도 철도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워크숍, 철도정책자문회의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도 주요 철도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반영 등 향후 철도정책의 기초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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