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9.30 09:17
2019년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 무료교육생 모집 전단지
2019년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 무료교육생 모집 전단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2022년까지 숙련 건설기능인력 6000명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도내 13개 교육훈련 기관과 함께 ‘숙련 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오는 10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의 숙련 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은 숙련인력 부족으로 안전사고 발생 및 품질저하를 겪고 있는 건설현장을 위해 다양한 도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숙련 건설인력을 육성,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을 통해 건설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경민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도내 총 13개 교육훈련기관에서 460명의 교육생을 선정,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각 기관별 일정에 따라 2~3개월 과정으로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의정부 지역에 경기도가 지정한 13개 전문교육훈련기관이 있으며, 각 기관별로 타일, 건축목공, 철근, 도장․방수, 설비, 용접, 조적, 미장, 배관 과목을 교육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훈련참여에 따른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하루에 6시간(야간과정 1일 3시간) 이상 훈련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월 20일 기준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1일 기준 주간 2만원, 야간 1만원).

또한 실제 공사현장에서 최대 1개월의 실습 기회도 주어지며, 현장실습 기간에는 경기도 생활임금 기준으로 급여도 지급된다.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훈련기관별로 다르다.

교육훈련 관련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일자리정보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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