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9.30 10:01
'50+유튜버 스쿨' 수료자들이 시상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 '제3회 50플러스축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 '50+유튜버 스쿨' 시상식 진행과 'U+tv 브라보라이프' 체험존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유플러스는 50세 이상 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즐기면서 배우는 어른들의 놀이터 U+tv 브라보라이프를 지난 2월 출시, 관련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50+브라보라이프 캠페인 첫 번째 프로젝트 50+유튜버 스쿨은 경쟁률 68대1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프로젝트로는 인생 후반기 새로운 방향을 찾는 50세 이상 세대를 위해 소통전문가 김창옥 대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등이 참가한 강연 페스티벌 '50+의 시간'을 7월 개최했다.

세 번째 프로젝트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산하 캠퍼스와 센터가 함께하는 50플러스축제에 최대 후원사로 참여했다. 

50플러스축제에서는 지난 3개월간 디지털 콘텐츠 특강과 멘토링으로 차세대 유튜브 스타로 성장할 준비를 마친 50+유튜버 스쿨 수료자 10팀(12명)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34년간 중고교 수학교사로 근무하다 퇴직해 19개월차 헬스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강철진(64세) 씨가 수상했다. 강 씨는 50+유튜버 스쿨로 '강철 헬스전략' 채널을 개설, 10분 헬스 영상을 선보였다. 강 씨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강 씨는 "평범한 직장인이 복부비만을 극복하고자 보디빌딩에 입문해 서울시장배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50+유튜버 스쿨 종료 후에도 구독자들 건강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수상은 클래식과 힐링을 주제로 '49금 TV' 채널을 운영하는 윤용인(52세) 씨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김광택(58세) 씨, 김금녀(65세) 씨, 新(신)아재아재(이춘재, 이영욱, 이은비) 세 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은 수료자와 가족, 강사, 멘토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교육 과정 중 제작된 수료자들의 수준 높은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감상하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시상식 축사에서 "전문가의 것이었던 미디어가 이제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본인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매체가 되었다"라며 "50+유튜버 스쿨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채널을 통해 보여준 멋지고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으로 사람들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축제 내 50+세대 기획 프로그램과 신문화를 다양한 형태로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된 '문화놀이터'에서는 50+유튜버 스쿨 참가자들의 콘텐츠를 상영했다.

이벤트 공간에는 LG유플러스 체험존을 구축, 50+세대의 건강하고 활기찬 제2의 인생 준비에 도움이 되는 U+tv 브라보라이프만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 밖에 전 세계 다양한 고품격 공연·문화 콘텐츠와 넷플릭스, U+5G 핵심 서비스 등을 선보여 축제를 찾은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었다. 체험존 내 뽑기 추첨, 설문조사, SNS 가입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도 증정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상무)은 "50세 이상 세대를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행사인 50플러스축제에 참여해 기쁘다"라며 "앞으로 U+tv 브라보라이프와 같이 50세 이상 세대를 위한 서비스 개발은 물론, 50+유튜버 스쿨과 같은 프로젝트 지속 발굴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제2의 인생 응원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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