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30 12:03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지와 관계 없는 국내 한 돈사. (사진제공=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진제공=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중에 일시적인 돼지고기 공급부족 해소를 위해 전국 71개 도축장의 70%인 50여개 도축장이 주말이었던 지난 28일 오후부터 29일까지 작업을 진행해 약 11만3000여 마리의 돼지가 도축, 출하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30일에는 전국 70개 도축장에서 7만8000여마리의 돼지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부터 돼지의 도축 및 출하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SF는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도축단계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유통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우리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소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내 생산과 재고 등을 감안한 국내 돼지고기 공급여력이 충분한 만큼 지자체와 농협, 생산자단체, 유통업계도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속 협조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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