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9.30 14:08
업무협약식 사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필리핀에서 시공 중인 '더샵 클락힐즈'가 필리핀 은퇴청 파트너 시설물로 지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 필리핀 관광부 은퇴청과 '더샵 클락힐즈' 파트너 시설물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더샵 클락힐즈' 계약자 중 필리핀 은퇴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5만달러를 우선 예치, 은퇴비자를 취득한 후 이 자금으로 '더샵 클락힐즈'를 구입할 수 있다. 또 비자 만료기간 없이 필리핀 체류가 가능하다.

필리핀에 무기한 체류할수 있는 은퇴비자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2만달러를 영구적으로 예치하거나 5만달러를 임시로 예치하는 방법이 있다. 임시로 예치한 5만달러는 은퇴비자 취득 후 은퇴시설물로 등록된 부동산 구입 자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필리핀 은퇴비자를 받으면 노동부에서 외국인 노동 허가서(AEP, Alien Employment Permit)를 발급 받아 현지에서 일을 하는데 제약이 없고, 은퇴비자 하나에 본인 외 부양가족 2명까지 등록할 수 있어 가족 이민도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클락힐즈' 계약자들을 위해 은퇴청과 두 달 가량 소요되는 은퇴비자 취득기간을 한 달로 줄이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어 향후 행정절차와 기간이 더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샵 클락힐즈'는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움 5개 동, 스튜디오에서 4Bed 타입까지 총 552가구로 구성되며, 1인 가구뿐만 아니라 4인 가족까지 용도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단지는 미국 내진설계기준 최고등급인 ZONE 4(진도 7.62)로 설계돼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는 지진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더했다.

한편 '더샵 클락힐즈'의 샘플하우스가 지난 4월부터 필리핀 현장에 마련돼 있어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은 Abacan and Chico St. Clark Freeport Zone, Pampanga, Philippines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은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국내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39, 2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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