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9.30 15:33

동부건설·롯데건설·현대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출범

북변5 투시도. (사진제공=동부건설)
북변5 투시도. (사진제공=동부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동부건설과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출범한 '랜드마크사업단'이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는 이번 공사에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380-8번지 일대 구역면적 11만5021㎡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420세대, 오피스텔 384실과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김포의 중심지였던 북변로 중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위치에 있어 사업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는 등 지난 12년 동안 개발이 지연돼 왔다가 이번에 시공사 선정이 가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 다양한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면서 "기존의 교통 프리미엄, 다양한 교육시설에 새로운 기반시설까지 구축된다면 더욱 각광받는 주거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동부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추진된다. 계약 규모는 약 6452억원이며 동부건설 지분금액은 1484억원이다.

2022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43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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