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30 15:12
(사진=경찰 제공)
(사진=경찰 제공)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경상남도 김해의 한 초등학생이 등굣길에 갑자기 내려온 방화 셔터에 목이 끼여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 반쯤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 계단에서 2학년 A군이 방화 셔터에 목이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방화셔터가 거의 닫힐 무렵 통과하기 위해 뛰어 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학교 건물에 설치된 방화 셔터 12개가 동시에 작동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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