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09.30 16:52
(사진 제공=고용노동부)
(사진 제공=고용노동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환자 화상 치료를 담당하는 화상인증병원을 오는 10월 1일부터 기존 4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서울, 부산에만 있는 화상인증병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 광주, 전주, 청주, 진주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4월 처음 도입된 화상인증병원에서 산재환자가 치료받을 경우 피부보호제, 드레싱류 등 공단에서 정한 치료재료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일반 의료기관에서 제공하지 않는 수부 재활운동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권역별 화상인증병원 확대로 화상을 당한 산재환자가 치료비 걱정 없이, 생활권 내에서 충분히 요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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