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9.30 17:25

전체 조합원 175명 중 151명 찬성표 확보

신답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들어설 스카이 커뮤니티 모습. (사진제공=쌍용건설)
신답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들어설 스카이 커뮤니티 모습. (사진제공=쌍용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쌍용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신답역 인근에 위치한 15층, 2개 동, 225가구 규모의 신답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29일 개최된 신답극동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75명 중 151명의 찬성표를 확보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1987년 준공된 신답극동아파트는 1개 동을 신축해 기존 건물에 붙이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5층, 2개 동이 지하 3층~15층, 2개 동으로 탈바꿈된다.

기존 225가구는 254가구로 늘어나며, 증가된 29가구는 모두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돼 주차대수가 103대에서 314대로 3배 이상 확대된다.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청계천 조망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단지전체 리모델링 1~4호 준공을 포함한 누적 수주실적이 1만 가구를 돌파하는 등 업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라며 "업계 최초의 엘리베이터 지하 연장과 지하 2층 주차장 신설, 2개층 수직증축 성공 및 댐퍼를 통한 내진보강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기 신도시, 한강변,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단지 리모델링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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