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01 10:08
(사진=방송 홈페이지 캡처)
(사진=방송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EBS 교양프로그램인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한 유명 요리 연구가가 수백억원 대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다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1일 요리연구가 김모씨가 허위세금계산서 교부·횡령 등 혐의로 상고심에서 재판을 받던 지난 5월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에 따르면 김씨는 사업상 출장을 핑계 삼았지만 주변에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김씨의 가족들은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어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한 식품개발회사의 부대표로 있으면서 약 200억원 상상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 등으로 2년 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월 1일에는 재판부인 수원지법 성남지원으로부터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 벌금 60억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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