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01 11:0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레몬의 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이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아·태지역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레몬은 나노멤브레인을 적용한 에어퀸을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각 30만개, 10만개를 수출하기 위한 선적을 완료했다.

아시아에 이어 북미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레몬 에어퀸은 글로벌 온라인 유통채널인 아마존에 입점해 지난 9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식약처의 제품 안전성 인증을 통해 FDA 등록도 마쳤다.

국내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온라인 판매에 집중했던 레몬은 국내 유명 드러그스토어인 랄라블라와 부츠 전국 주요 매장에 입점하면서 오프라인 고객 확보에 나섰다. 

팬티라이너, 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등 전 라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레몬의 에어퀸은 홈쇼핑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지난 5월 CJ오쇼핑에서 홈쇼핑 업계 최초 정기 배송 서비스와 함께 단독 론칭된 이 제품은 9월 26일 추가 방송을 통해 상품구성 3세트 중 2세트가 매진을 기록했다. 

구독경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홈쇼핑 채널을 통한 정기 구독자도 꾸준히 느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레몬이 자사의 나노소재 기술력을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기술경쟁력을 갖춘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재 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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