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0.01 12:14
여주시 관내 학생들이 교과서와 연계한 관광(황포돗대, 사진 아래), 체육(양궁수업, 사진 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관내 학생들이 교과서와 연계한 관광(황포돗대, 사진 아래), 체육(양궁수업, 사진 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 관광체육과가 지난 9월 27일 관내 점동초등학교 5학년 1개 학급을 대상으로 관광체육과 업무와 초등교과과정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추진된 프로그램은 조직개편으로 새로 출범한 관광체육과의 특색을 살려 관광+도예+체육을 통합한 맞춤형 시책 개발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교과과정인 ‘우리 지역의 상징물과 자랑’을 연계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은 여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신륵사와 세종대왕을 테마로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는 황포돛배 체험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남한강 줄기를 따라 여주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꾸준한 성적으로 여주시를 알리고 있는 여주시청 양궁부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한 양궁체험은 코치와 선수들이 기본적인 자세 및 기술을 직접 지도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효과성 향상은 물론 여주 학생들에게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문화해설사, 도예인, 양궁부에는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도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프로그램 참여의사와 재추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인무 관광체육과장은 “아이들에게 여주시의 대표 관광 및 체육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에 환원할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면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내년에는 많은 아이들이 체험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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