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0.01 12:33

엄태준 시장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30일 박연희 이클레이 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30일 박연희 이클레이 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9월 30일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한국 본부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엄태준 이천 시장은 “수도권 규제 등 여러 가지 악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천시민과 이천시는 이러한 조건들을 슬기롭게 극복해가며 꾸준한 발전을 해왔다”며 “이클레이 가입은 이천시민과 이천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번 회원가입을 계기로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선도도시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이천시가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은 인증서 전달식을 통해 “이클레이와 함께 협력하여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해 적극성을 갖고 추진해달라”며 이천시의 이클레이 가입을 환영했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 세계 최대 지방정부의 네트워크로서 지방 정부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는 국제적 연대기구이다. 전 세계 120여 개국 1750여의 지방정부가 가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60여 개 지자체가 가입되어 있다.

이천시는 이클레이로부터 국제적으로 다양한 동향과 정보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정책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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