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01 13:23
박나라(왼쪽) 펫미업 대표와 박희근 블록펫 대표가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 (사진제공=블록펫)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블록펫’은 반려동물 택시서비스 ‘펫미업’의 운영사인 나투스핀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블록펫 플랫폼 사용자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적립한 블록펫 토큰을 반려동물 전용 택시 ‘펫미업’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다른 탑승객들의 눈치를 보거나 승차거부를 당하는 등 큰 불편함이 있다. 

펫미업은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할 때 불편함을 덜기 위해 반려인이 어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출발지와 목적지, 예약시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배차가 되는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이다. 

펫미업의 요금은 택시 요금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현재 서울을 기준으로 일반 택시의 기본 요금은 3800원인데 펫미업의 요금은 1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10㎞의 이동 요금은 약 2만원대이다. 

일반 택시 요금보다 비싼 이유는 청결한 위생을 위한 털 제거, 살균 등의 차량 관리비용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박희근 블록펫의 대표는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의 확산을 위하여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결제 시 블록펫의 블록펫토큰을 사용하여 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펫미업을 이용하는 반려인이 블록펫 커뮤니티에서 정보 교류 등의 상호 활동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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