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01 14: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키가 글로벌 모바일 광고 플랫폼 벤치마크 부문에서 페이스북과 함께 상위권에 선정됐다. 

최근 글로벌 모바일 분석회사인 SOOMLA가 발표한 2019년 애드테크 LTV 벤치마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안드로이드 기준, LTV 성장 지표 중 광고 30일차 성과에서 아키가 가장 높게 나왔다. 

페이스북도 아키와 함께 1위 그룹을 형성했고, 벙글, 스냅챗 등이 2위 그룹을 형성했다. 

iOS에서는 페이스북이 1위, 벙글과 아키가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보고서는 페이스북, 아키, 벙글이 가장 높은 광고 LTV를 생성한다고 평가했다. 

이 데이터는 2019년 2분기 동안 SOOMLA 엔진을 통해 수집 및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450개 앱에 대해 90억 임프레션의 8000만 사용자 활동을 분석한 결과다. 

'LTV'란 고객 평생 가치라는 뜻의 광고 전문 용어로, 수치가 높을 수록 광고 집행 이후 앱 또는 게임 이용자들이 조기에 이탈하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 있다는 의미다. 

앱 광고나 마케팅은 90%이상이 게임인 만큼 LTV 지표가 높다는 것은 모바일게임의 광고 효과가 좋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시드 바트  아키 대표는 "아키가 고객들에게 높은 LTV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선도적인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이같은 성과는 아키의 머신러닝(AI) 알고리즘의 일관된 발전, 독점적 데이터, 창조적 최적화에서 비롯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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