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0.01 14:44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중고 스마트폰 O2O 매입 서비스 기업 리폰이 공생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제휴를 맺고 아파트 단지 내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를 진행한다.

공생은 아파트 단지에서 공유경제 기반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일자리 창출과 아파트 주민의 생활, 문화, 커뮤니티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마을기반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유통플랫폼 전문기업 파슬넷의 공유경제 플랫폼을 활용해 주요 아파트 단지에 통합택배, 중고책 및 중고 스마트폰 수매 대행, 농특산품 산지 직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생은 지난 8월 남양주시 전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중고책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1일부터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지역의 5000여 세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중고책 및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를 진행한다. 

SH임대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SH공사와 논의 중이다.

리폰은 이번 제휴를 통해 1일부터 서울 은평구 불광동 지역 5000여 세대 아파트 대상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8월부터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진행했으며 9월 1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10월 중에는 남양주시 아파트 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대기 공생 이사장은 "리폰은 검증된 중고 스마트폰 평가 기술력을 보유한 중고 스마트폰 전문업체"라며 "지역 주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흔 리폰 대표는 "공생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노인 공공근로사업 일자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라며 "신뢰할 수 있고 안정된 서비스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고 스마트폰 매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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