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0.01 15:12
(이미지제공=한빛소프트)
(이미지제공=한빛소프트)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빛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도시어부M'이 1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도시어부M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낚시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정식 론칭 프로모션으로 게임 내 이용자 레벨 35를 달성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실제 물고기 회 등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3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수산물 배송 O2O 업체 '회이팅'과 제휴해 실시한다. 회이팅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등록하고 가격에 맞는 원하는 상품으로 구매 가능하다.

도시어부M은 정통 낚시의 손맛은 가져가되 이경규, 장도연, 박진철 등 연예인들을 인게임 캐릭터로 출연시켜 예능감을 극대화했다. 캐릭터들은 고유의 능력치와 스킬을 보유한 '서포터'로서 이용자의 낚시를 돕는다.

연예인 캐릭터와 함께 방송에 나온 출조지에서 대표 어종을 잡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송모드' 외에 플레이어 간 실시간 대결모드, 협동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낚시를 위해 장비와 미끼를 세팅하는 복잡한 수고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간단히 버튼 하나만을 조작해 낚싯대를 던지고 릴을 감아 물고기를 낚아올릴 수 있다.

론칭 버전에는 110여종의 물고기와 출조지 50여곳 등 방송 36회까지 분량이 구현됐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출조지와 어종을 확대해 방송 진도와 보조를 맞춘다. 방송과 게임에서 동시에 같은 출조지를 즐기는 것이 목표다. 

원작의 주요 콘텐츠인 '요리와 먹방'을 게임 내에 구현한 '요리' 시스템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4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에는 33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다. 한빛소프트는 정식 오픈 후 31일까지 접속하는 이용자 모두에게 골드 30만개와 진주 300개, 행동력 보충 아이템 사이다 60개, 최고급 재화 흑진주 10개를 지급한다.

공식 카페 가입자 수도 8000명을 돌파했다. 한빛소프트는 감사 보상으로 이용자 전원에게 일반 장비상자 10회권을 지급한다. 카페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넘으면 고급 장비상자 1회권, 2만명을 넘을 경우 버프아이템 4종 패키지를 달성 시마다 추가로 제공한다.

박성민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도시어부M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온국민 낚시 예능 게임으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했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성원에 지속적으로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도시어부M 개발사 퍼플오션은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게임 '피싱훅'을 만든 곳이다. 

이동만 퍼플오션 대표는 20년 이상 낚시게임 외길을 걸어온 개발자로 낚시게임만 23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 중에서 18개는 서비스로 구현됐다.  

지난 2008년에는 한빛소프트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에 재직하면서 낚시게임 '그랑메르'를 개발했다. 도시어부는 이동만 대표와 15년 이상 함께한 멤버들이 만들었다.

한영수 퍼플오션 이사는 "원작과 게임 사이에 괴리감이 없으면서 게임적 재미 요소를 창의적으로 풀어가는 것, 그리고 폭넓은 연령대의 유저들이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컨트롤 방식 및 아이템 구조 설계에 특히 많은 고민과 시간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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