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0.01 15:44
(이미지제공=게임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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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PC방 일간 최고 시장점유율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LoL은 9월 30일 기준 46.21%의 PC방 일간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기존 자체 최고 기록이었던 2015년 10월 17일의 46.15%를 약 4년 만에 넘어섰다.

올해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LoL은 오랜 기간 국내 플레이어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최근 지속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달성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PC방 점유율 상승세의 원인으로 신규 콘텐츠의 재미와 e스포츠의 인기를 꼽았다. 

LoL은 최근 신규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를 도입했으며, 국내 LoL e스포츠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도 국내 온라인 최고 동시 시청자 평균 51만 3000여명을 달성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10월 2일부터 유럽에서 진행되는 LoL 국제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1년 12월 12일 국내에 LoL 출시 후 같은 해 12월 27일 PC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서비스 시작 후 약 3개월 만인 2012년 3월 23일에 13.91%의 점유율로 최초의 PC방 점유율 주간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2012년 6월 23일부터 2016년 6월 19일까지 무려 4년에 가까운 204주 동안 PC방 주간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최장 시간 점유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8월 기준으로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80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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